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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의 주식 공부 4] 아무것도 안 하는 경험
주식 투자자가 알아야 할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지식을 담아 ‘최소한의 주식 공부’를 연재합니다. 주식이라는 자산의 근본적인 실체에서 시작해, 의사결정의 주요 원칙과 피해야 할 함정에 대해 홍진채 라쿤자산운용 대표가 독자 여러분과 함께 고민합니다. - 버핏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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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버크셔 주총을 다녀와서 더욱 더 투자공부에 집중하기로 마음먹고 시장에서 아무것도 안하는 시간을 늘리기로 한 결정이 응원받는 기분입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홍진채 대표님! 경영학과가 아닌 공대 출신으로 알고 있는데 이쪽 분야로 오는데 학과는 크게 상관없나요? 아니면 따로 준비하신게 있나요? 가중평균 자본비용 이런거를 알아야하는건가요? 단순 주식 투자도? 저도 공대인데 이쪽 분야에 관심이 많아 무엇을 준비하고 공부해야 하는지 여쭤봅니다.
찰리 멍거는 "인간의 두뇌는 난자와 같아서, 정자 하나가 들어오면 다른 정자들을 차단한다." 라고 했습니다.
주식투자에 전혀 관심이 없던 시절, 우연히 워런 버핏이 버크셔 주주총회에서 '모든 주식을 소유하라'라는 책을 추천했다는 인터넷 기사를 접하고 읽게 되었습니다.
읽는 순간, 존 보글의 타당하고 무결한 논리에 사로잡혀, 2016년 미국주식시장 ETF를 사게 되었고, 찰리 멍거의 말처럼 다른 정자들을 차단한 채, 존 보글의 주장대로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우연히, 서점에서 거인의 어깨라는 책 앞부분을 읽게 되었고, 3장까지 고개를 끄덕이며 금새 읽고 덮었습니다.
그 후로, 이상하게도 다시 거인의 어깨를 도서관에서, 서점에서 여러번 들추게 되었고, 그때마다 3장까지 읽고 덮기를 수차례 반복했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 무슨 생각에서인지 서점에서 1,2권을 구입해와 읽게 되었고, 이제 또 다른 타당하고 무결한 사고체계를 발견하게 된 것 같아 설레며, 조금씩 젖어들고 있습니다.
항상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많이 배우고 갑니다!
현재 포트폴리오가 파랗게 파랗게 물들어 있지만
강의 들으며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지만 마음은 편안합니다.
더구나 오늘 같은날 이런글을 올려주시니
너무 감사합니다.^^
올해를 돌이켜보니 공감이 많이 갑니다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최근에 장이 조금 힘들면서 많이 흔들리고 있었는데 이렇게 칼럼을 올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