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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진 대표, ‘적당한 기업’을 ‘탁월한 가격’에 사라
박성진 대표는 벤저민 그레이엄의 투자철학을 따르는, 보기 드문 투자자다. ‘싼 기업’을 찾는 데 투자의 핵심이 있다고 강조한다. 그는 “사람을 처음 봤을 때 몸무게가 몇 킬로그램인지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뚱뚱한지 날씬한지는 판단할 수 있다는 그레이엄의 말처럼, 1시간만 보면 이 회사가 싼지 비싼지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버핏의 말을 뒤집어 ‘적당한 기업’을 ‘탁월한(저렴한) 가격’에 산다고 표현했다. -------------------------------------------------------------------------------- 생명이 없는 행성에서 아주 우연히 생명이 생겨날 확률은 10억 년에 한 번 정도라고 한다. 긴 시간이 흐르면 절대 불가능할 것 같던 일도 발생할 수 있다. 생명체가 우연히 탄생할 정도로 긴 시간, 불교에서 영겁(永劫)의 시간이라고 부르는 영어 단어가 있다. ‘이언(aeon)’이다. 이언투자는 여기서 출발했다. 긴 시간이 흐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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