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 구독자 전용
무료 회원 공개
전체 공개
익숙한 ‘투자철학’과의 결별과 대안
‘비아 네가티바(Via Negativa)’는 ‘부정의 길’을 뜻하는 사고법이다. 진리를 파악하는 대신 진리가 아닌 것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홍진채 라쿤자산운용 대표는 이 사고법을 통해 투자자들 사이에 받아들여진 몇몇 ‘투자철학’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대안을 제시한다. ‘가격-가치 갭 모델’ 대신 ‘제한적 합리성 모델’을 제시하고, ‘가치주 대 성장주’의 이분법도 해소한다. 나아가 구체적인 투자 대안의 하나로 ETF를 제시한다. -------------------------------------------------------------------------------- ‘나의 투자철학과 방법론’이라는 주제로 원고 청탁을 받고 적지 않은 고민을 했다. 20년 가까운 기간을 주식 투자자로, 그중 10년 이상을 기관투자가로 살아왔기 때문에 당연히 투자 원칙을 가지고 있다. 그 원칙을 공유함으로써 경험을 나누고, 다른 분들의 피드백을 통해 원칙을 가다듬을 기회로 삼을 수 있을 터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을 쓸 수 있습니다.
ETF에 대해서도 더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