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인사 말씀과 주요 운영 방침
2023년 5월 버핏클럽 웹진이 문을 엽니다.
버핏클럽 웹진은 무크지 〈버핏클럽〉의 새로운 플랫폼입니다. 2018년 ‘국내 최초 가치투자 전문 무크’로 첫선을 보인 후 지난해 다섯 번째 책을 낸 〈버핏클럽〉은 이제 종이 매체의 한계를 벗어나 PC와 모바일 기반의 디지털 미디어로 진화합니다.
무크지 〈버핏클럽〉은 투자 권위자와 일반 투자자를 이어주는 매체, 진지하게 학습하는 투자자를 위한 매체라는 소임에 성실했습니다. 칼럼을 통해 지식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개하는 전문가들의 지원과 격려, 독자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되었고 이는 모두의 자산으로 쌓였습니다.
버핏클럽 웹진은 디지털 매체의 장점을 살리면서 무크지가 다져온 정체성을 온전히 이어가고자 합니다.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려고 애쓰기보다는 소음(noise)을 걷어내는 일, 정말 중요한 본질을 놓치지 않는 일에 더 집중하겠습니다.
아래는 버핏클럽 웹진의 주요 운영 방침입니다.
■ 유료 구독제와 혜택
버핏클럽 웹진은 유료 구독제를 실시합니다. 논의 과정에서 신생 매체로서 저변 확대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신중론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버핏클럽〉이 추구해온 고품질 콘텐츠를 꾸준하게 제공하면 유료 구독제를 수긍하는 독자가 점점 늘어나리라 믿습니다.
다만 웹진 오픈을 기념한 특별요금 ‘연 1만 원(월 2,000원)’을 한시적으로 적용합니다. 최근 베타 서비스 중 구독료를 결제하신 분께는 개별 연락해 환불(또는 기간 연장) 처리하겠습니다.
유료 구독자는 웹진 콘텐츠를 제한 없이 이용하는 것은 물론 VOD 등 상품 구매 시 구독료 이상의 할인 혜택을 받습니다. 구독자 대상 특별 강의도 기획 중입니다. 특강 수강료는 무료가 원칙이나 오프라인 강의는 경우에 따라 소액의 실비를 부담할 수도 있습니다. 구독자 대상 특강은 현재 5월 중 국내 투자 고수의 온라인 강의가 예정돼 있고 6~7월 중에는 오프라인 강의를 열 계획입니다. 강의 일정 등을 확정해 곧 공지하겠습니다.
■ BOOK
버핏클럽 웹진은 세계적 투자 구루들이 입을 모아 강조하듯이 독서를 통한 학습을 중시합니다. BOOK 카테고리는 현재 우량 투자서 중심의 책 관련 콘텐츠로 채워졌지만 향후 특별 제작 한정판 도서와 오디오북 등 웹진 구독자만을 위한 상품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 COMMUNITY
뉴미디어의 강점은 양방향 소통입니다. 이를 위해 웹진 COMMUNITY 기능은 무크지 〈버핏클럽〉 독자의 소통 공간으로 개설한 ‘버핏클럽 네이버 카페’를 활용합니다. ‘투자 권위자와 일반 투자자를 이어주는 공간’, ‘공부하는 투자자를 위한 진지한 놀이공간’이라는 기치 아래 현재 약 7,000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 VOD
버핏클럽 웹진은 온라인 교육 사업에도 나섭니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는 VOD 강의 영상을 중심으로 온라인 라이브, 오프라인 강의 프로그램도 준비해 ‘버핏클럽 아카데미’ 브랜드로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쟁쟁한 선수들의 전쟁터’에 뒤늦게 뛰어드는 데 대한 우려의 소리도 들었지만 시장 조사와 자문을 거쳐 버핏클럽의 역할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버핏클럽은 강사의 강의 솜씨보다는 투자 지식과 실력을 중시합니다. 수강료는 수강자의 만족도와 시간 가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가능한 한 최저 수준으로 정하겠습니다. 현재 개설된 ‘탑다운 투자 실전 매뉴얼’(총 5강)의 개별 강의 수강료 29,700원을 언뜻 보고 29만 원대로 착각하는 사례도 있다고 합니다. 수강생 커뮤니티도 별도로 만들어 수강생끼리는 물론 강사와도 소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버핏클럽 웹진을 선보이면서 다짐합니다.
‘대박’을 좇기보다는 투자자 여러분에게 외면받지 않는 길을 먼저 찾겠습니다. 앞선 이들의 경험과 실수에서 배우지 않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겠습니다. 현란한 문구로, 속임수로 투자자를 현혹하지 않겠습니다. 눈앞의 이익에 매달려 평판을 잃는 길을 절대 밟지 않겠습니다. 사정이 어려워진다고 해서 여러분에게 내건 이 같은 다짐을 잊거나 포기하지도 않겠습니다.
버핏클럽 웹진은 투자자 여러분과 호흡하며 날마다 조금씩 더 나아지기 위해 힘쓰겠습니다. 진지한 투자자, 학습하는 투자자를 위한 더 나은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고치고 보완하며 서두르지 않고 나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