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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멍거 특집 5] 경제학: 다학제 관점에서 본 강점과 약점
찰리 멍거가 2003년 10월 3일 미국 캘리포니아대 샌타바버라 허브 케이 학부 경제학과에서 강의한 내용. 멍거는 경제학 과목을 수강한 적이 한 번도 없지만, '효율적 시장 가설'을 무시한 버크셔 해서웨이와, 극단적인 다학제 기질이 있던 자신의 교육 이력에서 경제에 대해 유용한 통찰을 얻었다고 밝힌다. 경제학의 장점과 문제점을 차근차근 돌아보며 다학제 기법을 배워보자. 멍거의 말처럼 "다학제 기법을 능숙하게 사용해보면 다시는 기존 방식으로 돌아가려 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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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처음에 강연 마지막에 질문과 답변 질릴 때까지 해주겠다고 해서 기대했는데 관련 내용은 없어서 살짝 아쉬웠습니다.
경제학의 약점을 소개하면서 다양한 모듈의 사용 방법을 소개해 주셔서 좋았네요. 특히 모듈의 각 내용이 특정 상황에서 필요할 때 자동으로 튀어나오는 게 아니라 수동적으로 체크리스트를 보며 살펴봐야 한다는 구체적인 언급이 좋았습니다.
문제를 내시고 답변하는 과정에서 머릿속 검색 엔진을 체크리스트 방식으로 가동하셔서 복잡계에 잘 작동하는 알고리즘을 사용하셨다는 부분에 대한 설명도 좋았습니다. 자주 함께 사용되어 롤라팔루자 효과를 내는 모듈들을 일종의 알고리즘으로 사용하는 방법이 인상 깊네요.
각 모듈 간 상호작용을 생각해 보신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문선명 목사(통일교)의 개종 기법이 효과적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는 유머처럼 통합적 사고방식이 유용성을 경험하시고 사람들에게 알려주시려는 점이 좋게 느껴졌습니다.
글을 읽을수록 방향성이 점차 선명해지는 것 같아 좋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