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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도 만나보지 못한 나의 멘토, 찰리 멍거를 기리며
‘현인들의 현자’ 찰리 멍거(Charles Thomas Munger) 버크셔 해서웨이 부회장이 만 100세 생일(2024년 1월 1일)을 한 달여 앞두고 2023년 11월 28일 별세했습니다. 그의 말과 글을 오래 연구하면서 책까지 펴낸 김재현 머니투데이 이코노미스트가 인생 멘토로 삼아온 찰리 멍거를 추모합니다. ― 버핏클럽 -------------------------------------------------------------------------------- 2023년 11월 29일 오전 7시 5분. 집을 나서는데 아침 달이 유난히 밝고 커 보인다. 카카오톡 알림이 와 있길래 열어보니 찰리 멍거 버크셔 해서웨이 부회장이 99세의 나이로 영면했다는 뉴스가 뜬다. 잠깐 현기증이 나면서 ‘올 것이 왔구나. 가짜 뉴스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스친다. 오랫동안 워런 버핏의 단짝으로만 알던 故 찰리 멍거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아마존에서 찰리 멍거의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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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 because I wanted Ferraris, I wanted independence."
가슴에 박히는 말이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