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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트모스투

프리미엄은 결국 사람들의 마음(기분 좋고 나쁘고)이 반영되기 마련이다 라고 생각은 해 왔었는데,
얼마나 먼 미래의 현금흐름을 얼마나 자신 있게 추정할 수 있는지,
얼마나 쉽게 기업의 훌륭함을 인식할 수 있는지 까지는 확장해서 생각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펀더멘탈 분석 이후 제가 주고 싶은 멀티플 정도로 업다운 사이드를 구하고 손익비를 주곤 했는데, '광기'의 개념은 매우 흥미롭네요.

안 그래도 보유 중인 기업의 주가가 상승하여 '실적성장'은 모두 반영된 상태인데 최근 나온 리포트에서 '프리미엄 성장'을 논하는 것을 보며 멀티플 리레이팅을 줄 수 있는 요소가 무엇이고 저는 거기에 납득할 수 있는가에 대하여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었습니다.

광기를 얼마나 흡수할 수 있는지, 충분히 머금은 기업인지, 아직 스며들지 않았는지 등의 표현이 아주 창의적이고 신선하다고 느껴지네요 ㅎㅎㅎㅎ.

브랜드에 대한 설명도 정말 좋았습니다. 원래 눈으로 슥 읽고 나중에 카페에 올라오면 정독하고 내재화 하려고 했는데 신나서 천천히 음미하면서 글로 적어가며 읽어버렸답니다.

종목선정 과정에서 BM과 경쟁우위를 생각하며 본질적으로 흡수할 수 있는 광기에 대해 생각해 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