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 구독자 전용
무료 회원 공개
전체 공개
[최소한의 주식 공부 12] 산업 공부 ② 화장품
주식 투자자가 알아야 할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지식을 담아 ‘최소한의 주식 공부’를 연재합니다. 주식이라는 자산의 근본적인 실체에서 시작해, 의사결정의 주요 원칙과 피해야 할 함정에 대해 홍진채 라쿤자산운용 대표가 독자 여러분과 함께 고민합니다. ― 버핏클럽 Getting your Trinity Audio [//trinityaudio.ai] player ready... -------------------------------------------------------------------------------- 화장품 주식이 뜨겁습니다. 투자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산업입니다. 흥미롭게도 투자자들의 시각은 크게 갈립니다. 좋아하는 쪽에서는 장기 트렌드의 초입이라고 합니다. 싫어하는 쪽에서는 단지 트렌드일 뿐인데 주가가 너무 과하게 상승했다고 합니다. 단기간 실적이 좋기는 하겠지만, 주가가 급등한 덕에 조금만 노이즈가 생겨도 주가가 급락할 수 있다고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을 쓸 수 있습니다.
산업공부가 너무나 흥미롭네요.
선호하는 지표로 매분기 종목선정하는 과정에서 K뷰티 관련주가 나오면 능력범위 밖이라 생각하고 매번 넘어갔었습니다. 저는 가성비 썬크림 정도만 바르는 뷰티에 무지한 남성이라 그럴 수 있지 라고 이유를 대며 넘어갔던 것 같습니다.
아름다움을 인식하는 생물학적 요소부터 산업, 유통 특성 까지 살펴볼 줄은 생각도 못했네요. 깊이 있는 글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여러 번 읽어봐야겠네요 ㅎㅎㅎㅎㅎ.
예전에 어디선가 대표님이 포지셔닝 맵 설명하시면서 화장품 브랜드별 저가~고가 브랜드 등을 말해주신 적 있는 것 같은데 명확하게 떠오르지는 않네요 ㅎㅎㅎ. 대학생 때 동아리에서 하셨던 거라고 쓰신 것 같기도 하고 기억이 가물가물 합니다.
능력범위를 꾸준히 넓혀나가려면 현실에서 깊이 있는 관심을 가지거나 자주 접하는 환경이 갖춰져야 할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착각이었나 봅니다.
30대 아저씨가 무슨 화장품이나 엔터에 관심이 있겠나, 능력범위 밖이고 앞으로도 관심 없을거야 라고 스스로 한계를 정의했던 것 같기도 합니다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