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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트모스투

산업공부가 너무나 흥미롭네요.
선호하는 지표로 매분기 종목선정하는 과정에서 K뷰티 관련주가 나오면 능력범위 밖이라 생각하고 매번 넘어갔었습니다. 저는 가성비 썬크림 정도만 바르는 뷰티에 무지한 남성이라 그럴 수 있지 라고 이유를 대며 넘어갔던 것 같습니다.
아름다움을 인식하는 생물학적 요소부터 산업, 유통 특성 까지 살펴볼 줄은 생각도 못했네요. 깊이 있는 글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여러 번 읽어봐야겠네요 ㅎㅎㅎㅎㅎ.
예전에 어디선가 대표님이 포지셔닝 맵 설명하시면서 화장품 브랜드별 저가~고가 브랜드 등을 말해주신 적 있는 것 같은데 명확하게 떠오르지는 않네요 ㅎㅎㅎ. 대학생 때 동아리에서 하셨던 거라고 쓰신 것 같기도 하고 기억이 가물가물 합니다.

능력범위를 꾸준히 넓혀나가려면 현실에서 깊이 있는 관심을 가지거나 자주 접하는 환경이 갖춰져야 할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착각이었나 봅니다.
30대 아저씨가 무슨 화장품이나 엔터에 관심이 있겠나, 능력범위 밖이고 앞으로도 관심 없을거야 라고 스스로 한계를 정의했던 것 같기도 합니다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