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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모델 만나고, 룰 익힌 뒤, 분석하라 [2021 우량 투자서 35선 선정 리뷰]
최준철 VIP자산운용 대표책을 꽤 많이 읽는 편이다 보니 ‘투자자를 위한 도서 선정단’에 참여해달라는 요청에 호기롭게 응했다. 하지만 수많은 책을 추천 도서 몇 권으로 압축하는 건 주식을 고르는 일만큼이나 만만치 않
내 아이가 투자한다면 권할 책들 [2021 우량 투자서 35선 선정 리뷰]
정채진 개인 투자자고등학교 2학년인 첫째 아들이 2년만 지나면 투자 책에 관심을 보일 나이가 된다. 아들이 어떤 책을 먼저 읽으면 좋을까 고민하던 차에 ‘투자자를 위한 도서 선정단’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져 기쁜 마음
금융 제도 국제 정세 분야 책도 도움 [2021 우량 투자서 35선 선정 리뷰]
홍진채 라쿤자산운용 대표투자 관련 책은 꽤 읽었지만, 이렇게 대규모로 책을 추천하는 행사의 중요한 자리에 한 자리를 차지해도 되는 것일까 고민이 들었다. 함께 참여하시는 분들의 명성에 묻어가고자 하는 호기로운 마음이
[워런 버핏의 주주서한 2020] 전문
2021년 2월 27일 발표한 워런 버핏의 주주서한(버크셔 해서웨이 2020년 연차보고서) 번역본입니다. 원문은 버크셔 해서웨이 홈페이지(www.berkshirehathaway.com/letters/letters.html)에 공개되어 있습니다. (버핏클럽 편집부)
[워런 버핏의 주주서한 분석 2019] 버핏식 언택트 투자에 주목하라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버핏의 대응은 이전 위기 때와 얼핏 달라 보인다. 주가 저점에서 항공주를 모두 비워냈고 금융주를 일부 매도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추가 지분 투자와 주식 매수는 없었다. 팬데믹 이후의 경기에
[버크셔 주주총회 Q&A 2020] 미국에 부는 순풍은 끝나지 않았다
워런 버핏은 여전했다. 미국 경제에 대한 신뢰와 낙관을 견지했다. 5월 2일 온라인으로 열린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들과의 질의응답에서 버핏은 “미국에서는 항상 기적이 일어났다”며 “이번에도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워
용환석 대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더 넓은 시장서 투자하라
페트라자산운용은 해외에서 더욱 인정받는, 탁월한 수익률의 투자회사다. 용환석 페트라자산운용 대표는 우리나라를 벗어나 투자할 대상을 찾으라고 조언한다. 미국의 신기술 분야 등에서 성장하는 회사를 들었다. 또 내수 시장
‘블랙 스완’은 가치투자를 더욱 빛나게 한다
블랙 스완 코로나19 시대에 투자자들은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박성진 이언투자자문 대표는 ‘톱다운’과 ‘바텀업’ 방식을 비교한다. 톱다운 방식은 코로나 사태가 어떻게 전개될지 예측하고 그에 따라 투자한다. 바텀업 방
어닝 서프라이즈 가치주 발굴법
주가는 이익 기대치와 실현된 이익의 차이에 따라 움직인다. 이익이 기대치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 때 주가가 오른다. 어닝 서프라이즈 기업은 어떻게 발굴할까? 여기에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정보우위를 확보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지식우위를 갖추는 것이다. 이건규 르네상스자산운용 공동 대표는 특정 산업 혹은 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지식우위를 확보하라고 권한다. 요컨대 정보우위보다 지식우위를 확보하는 편이 더 낫다.
익숙한 ‘투자철학’과의 결별과 대안
‘비아 네가티바(Via Negativa)’는 ‘부정의 길’을 뜻하는 사고법이다. 진리를 파악하는 대신 진리가 아닌 것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홍진채 라쿤자산운용 대표는 이 사고법을 통해 투자자들 사이에 받아들여진 몇몇
버핏의 원칙은 노쇠해지지 않는다
워런 버핏은 12년 전인 글로벌 금융위기 때 나이가 많아 판단력이 흐려졌다고 치부되었다. 그러나 당시 투자은행에 대한 그의 판단은 정확했다. 서준식 숭실대 교수는 투자은행 주식을 매입하려던 의사결정을 버핏 덕분에 접
여성의 투자는 운명이다
밀레니얼 세대의 관점에서 19세기 말 모파상의 《여자의 일생》은 여성의 일생과 자산 관리에 대한 소설로 재해석할 수 있다. 여성은 남성보다 더 오래 살고 더 많은 부담을 지지만 남성에 비해 경제적으로 불평등한 대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