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처음 주식투자를 시작한다면
자 다시, 오늘 주식투자를 시작하려는 사람의 관점으로 돌아가봅시다. 이 사람은 어떤 기분일까요? 옆에서 너도나도 돈을 벌고 있으니 조급한 마음에 빨리 시작하려고 하고 있을까요? 아니면 괜찮아 보이긴 하는데 주변에서 모두가 우울해하고 있어서 과연 내가 이래도 될까 하는 다소 불안한 마음으로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을까요? 둘 중 어떤 사람이 많을 때 우리는 주식시장을 '평온하게' 느낄 수 있을까요? 혹시 대답이 명확하다면, '나의 최근 6개월 수익률' 때문에 그 명확한 대답을 못 보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요?
박 회계사의 바텀업 투자 방법론과 노하우
‘주식 투자에 정통한 공인회계사’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니는 박동흠 회계사가 자신의 바텀업 투자 방법론과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첫 공개한다. 먼저 PBR 1 미만, PCR 0 이상 등 5가지 기준으로 종목을 선별한다. 이어서 실적이 성장했지만 주가가 떨어진 기업, 9년 치 재무 정보를 활용해 실적이 검증된 기업들을 추가로 골라낸다. 질적 분석에서는 최대주주 지분 50% 이하부터 무분별한 메자닌 발행 여부까지 9가지 체크리스트를 활용한다.
가치가 있는 것은 성장하고, 성장하는 것은 가치가 있다
경제가 위기에 빠지면 반사적으로 성장주 투자로 난관을 타개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난다. 이런 가운데 근래 버핏의 행보도 표면적으로는 성장주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제 버핏을 가치주 투자자가 아니라 성장주 투자자라고 불
한국 주식을 ‘주식’이라 부르지 못하는 이유
“한국 주식은 유독 다르다.” 심혜섭 변호사는 이렇게 말하면서 한국의 주식은 《현명한 투자자》가 처음 나온 1949년 당시 미국의 주식과 별반 다르지 않다고 평가한다. 그때에는 미국도 주주자본주의가 미성숙했고 투자자
“내일 지구의 종말이 온다”고 해도 오늘 매수할 주식은 있다
2020년 새해 첫날 2,200을 기록한 코스피지수는 코로나19 사태로 3월 19일 1,457의 저점을 찍고 반등해 7월 1일 2,106까지 회복했다. 미국의 S&P500지수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이 반등
[워런 버핏의 주주서한 2019] 전문
2020년 2월 22일 발표한 워런 버핏의 주주서한(버크셔 해서웨이 2019년 연차보고서) 번역본입니다. 원문은 버크셔 해서웨이 홈페이지(www.berkshirehathaway.com/letters/letters.html)에 공개되어 있습니다. (버핏클럽 편집부)
[워런 버핏의 주주서한 분석 2018] 버크셔의 주가는 내재가치보다 저렴하다
2018년도 주주서한은 전체적으로 투자자들이 버크셔 해서웨이의 내재가치를 맛볼 수 있는 레시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버핏의 방식으로 구한 버크셔의 내재가치는 5,449억 달러로 추정되어, 버크셔의 2019년 4
[버크셔 주주총회 Q&A 2019] “이제 보물찾기는 끝났습니다”
우문현답이라는 말이 있다. 그러나 실제로 ‘현답’은 ‘현문’에서 더 많이 나온다. 버크셔 주총의 질의응답에서는 ‘똑똑한 질문’을 여럿 접할 수 있다. 그 질문에 대한 버핏과 멍거의 ‘현답’을 통해 지혜를 배울 수 있
박성진 대표, ‘적당한 기업’을 ‘탁월한 가격’에 사라
박성진 대표는 벤저민 그레이엄의 투자철학을 따르는, 보기 드문 투자자다. ‘싼 기업’을 찾는 데 투자의 핵심이 있다고 강조한다. 그는 “사람을 처음 봤을 때 몸무게가 몇 킬로그램인지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뚱뚱한지
가치투자 ‘현안’에 대한 거의 모든 ‘대안’
가치투자자 3인이 최근 투자 현안과 향후 전망에 대해 견해를 펼쳐 보였다. 탄탄한 공부를 바탕으로 뛰어난 투자 성과를 올려온 고수들다웠다. 견해가 예리하고 깊이가 있으며 남달랐다. 이들은 자산주부터 바이오주 같은 섹
버핏의 대안적 롤모델, 루안커니프
워런 버핏이 자신의 투자조합을 해산하면서 투자자들에게 추천한 친구가 있다. 자신처럼 벤저민 그레이엄의 제자였던 빌 루안이었다. 그가 주도해 설립한 회사가 바로 루안커니프다. 최준철 VIP자산운용 대표는 2004년 루
채권형 주식 투자법 Q&A
한국 상장 주식 중에서 워런 버핏이 말한 채권형 주식은 몇이나 될까? 사업 안정성, 수익성, 배당수익률 등을 기준으로 선별한 결과 코스피 약 800개와 코스닥 약 1,300개를 합한 총 2,100여 개 종목 가운데
버핏은 실패에서 배운다
당연히 버핏도 실수한다. 그러나 그는 실수를 직시하고 공개적으로 인정한다. 유연하다. 자신의 과거 실수를 바로잡는 의사 결정을 내리고 실행하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실수와 관련해 버핏이 내린 가장 영리한 결정은 ‘실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