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억만장자의 ‘고퀄 서한’을 전해주는 남자 : [화제의 인물] 변영진 인디벤처스 대표
일정 금액 이상을 투자한 사람만 볼 수 있는 편지가 있다. 세계 경제가 돌아가는 복잡한 뉴스부터 시장을 주름잡는 기업의 이야기까지 절로 눈길이 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투자의 삼라만상을 몇 페이지에 담아내는 사람은
“기업 소유주의 마인드로 투자한다” : 〈비즈니스 오너 펀드 투자자 서한〉 전문 공개
‘비즈니스 오너’라는 펀드명은 ‘소유주처럼 사고하는 투자자’의 자본을 열정적이고 이성적인 소유주가 경영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소유주의 투자철학을 반영한다. 기업 소유주의 철학은 장기적이고 역발상적이다. 이 철학의 목적은 단기 시간 지평을 가졌거나 제도권에 속해 여러 압력을 받는 투자자가 추구할 수 없는 기회에서 투자 수익을 내는 것이다. 원저자의 허락을 받아 〈비즈니스 오너 펀드 투자자 서한〉 전문을 한국어로 번역해 공개한다. 향후 6개월마다 'generalfox(변영진) 블로그'에서 최신 서한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2023 버크셔 주총 Q&A] 오후 세션 풀 텍스트
2023년 5월 6일 진행된 버크셔 주주총회 Q&A 오후 세션 연단에는 워런 버핏과 찰리 멍거만 남았다. 이들은 미국 은행업의 위험과 기회부터 석유회사와 풍력발전, 사회안전망 확대까지 주주들의 다양한 질문에 위트 있는 답변을 주었다.
[찰리 멍거 특집 4] ‘격자틀 인식 모형’ 구축하기
격자틀 인식 모형이란 방대한 지식을 차곡차곡 정리해 현실 세계에서 맞닥뜨리는 수많은 시나리오를 판단하는 방법이다. 학교에서 개별적인 지식을 단순하게 잘 암기하던 우등생도 현실에서는 생활 바보에 불과한 경우를 자주 경험한다. 지식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격자 형태로 이론적 모형을 연결하고, 구축된 모형들에 경험을 입혀주어야 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다양한 학문 분야를 참고해야 한다는 점이다.
[찰리 멍거 특집 3] 세상을 살아가는 기본 지혜 재고(再考)
찰리 멍거는 1994년 서던캘리포니아대 경영대학원 연설에 이어 1996년 스탠퍼드대 법학대학원 연설에서도 격자틀 인식 모형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다학제적으로 접근해서 학문 사이의 경계를 무시하고 다양한 학문에서 주된 모형들을 가져와 모두 사용해야 한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법학대학원이라는 특수성이 반영된 내용과 더불어 주식 투자에 대한 통찰이 전개되었다.
[찰리 멍거 특집 2] 세상을 살아가는 기본 지혜
찰리 멍거 박사가 1994년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강연한 내용이다. 그는 세상을 살아가는 기본 지혜의 원칙으로 '분리된 사실을 억지로 짜 맞추는 방식으로는 사실을 제대로 알 수 없다'를 꼽았다. 사실을 제대로 알려면 머릿속에 격자틀 인식 모형을 갖춘 다음 직간접 경험을 그 위에 배열해야 한다. 멍거는 격자를 구성하는 수학, 회계, 심리학 등 다양한 모형을 소개한 다음 주식 선정 기법도 설명했다.
[찰리 멍거 특집 1] 오판의 심리학
찰리 멍거 박사가 1995년 6월 하버드대 법학대학원에서 강연한 내용이다. 멍거는 인간이 어떻게 합리적·비합리적으로 행동하는지를 알아내기 위한 패턴 인식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오판의 원인이 되는 경향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오판의 심리학’을 통해 투자자는 자신의 사고 체계의 오류를 점검하고 타인의 사고 체계의 오류를 파악함으로써 투자에서 유리한 고지에 서게 될 것이다.
[2023 버크셔 주총 Q&A] 오전 세션 풀 텍스트
2023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가 5월 6일 오마하 CHI헬스센터에서 열렸다. 워런 버핏 회장은 버크셔의 2023년 1사분기 실적을 간단하게 설명하면서 올해 실적은 작년에 미치지 못하리라고 예상했다. 그런 다음 찰리 멍거 부회장, 그레그 에이블, 아지트 자인과 함께하는 주주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오전 세션에는 은행 파산과 예금자 신뢰 회복, 인공지능의 영향, 후계자들의 역할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되었다.
[2023 버크셔 주총 참관기: 종합] "Believe me, cash is not trash"
자본가(capitalist)로서 투자자(investor)로서 자유롭게 살아간다는 것, 그리고 그 뜻을 알아주는 벗(知友)을 곁에 두고 평생을 함께한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나란히 앉아 참석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버핏과 멍거의 모습이 문득문득 떠오를 때마다 참 행복한 인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버크셔 주총 Q&A 세션의 주요 내용을 크게 일곱 가지로 정리한다.
[워런 버핏의 주주서한 분석 2022] 22년, 22% 초과 수익 비결
2023년 2월 25일 발표된 워런 버핏의 주주서한을 분석했습니다. 최근 열린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에 맞춰 소개합니다.
[공지] 인사 말씀과 주요 운영 방침
2023년 5월 버핏클럽 웹진이 문을 엽니다. 버핏클럽 웹진은 무크지 〈버핏클럽〉의 새로운 플랫폼입니다. 2018년 ‘국내 최초 가치투자 전문 무크’로 첫선을 보인 후 지난해 다섯 번째 책을 낸 〈버핏클럽〉은 이제
버핏클럽 웹진 창간을 축하하며: ‘부정적 피드백’ 역할 응원한다
‘버핏클럽’은 척박한 한국의 투자 생태계에서 보석 같은 필자들을 발굴해 그들의 아이디어를 전파해왔다. 분명 상업 매체이면서도 수익성보다 더 소중한 무언가를 추구하는 행보 덕에 뜻있는 사람들의 지지를 받아왔다. 이제 ‘버핏클럽’은 과거 매체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뉴미디어 ‘버핏클럽 웹진’으로 변신했다.